귤 보관법,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기

귤은 10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 시기입니다. 이 시기에 귤을 대부분 박스채 사다 놓고 드시는데 이럴 때 상하지 않고, 오래 먹을 수 있는 귤 보관법에 대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간략하게 과정을 설명드리면 세척을 한 후에, 습기가 생기지 않게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.

 

귤 오래 보관하는 보관법

1. 귤 세척하기

귤은 껍질채 먹는 과일은 아니지만, 손에 껍질이 닿고 또 그 닿은 손으로 귤을 섭취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깨끗이 닦아준 이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 귤 세척은 굵은 소금, 식초 한 큰 술, 베이킹소다 또는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여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놓고 가볍게 세척을 해줍니다. 그 이후에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마른행주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. 세척을 하는 과정에서 푸른곰팡이가 보이거나 무른 경우 바로 골라내어 같이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구분을 안 해놓을 경우 보관하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계속해서 다른 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.

 

주의해야 할 것으로는 곰팡이가 생긴 귤은 그 주변을 떼어낸다고 하더라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곰팡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미 퍼져있을 수도 있고 떼어내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묻은 손으로도 곰팡이가 이동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곰팡이가 피어난 귤은 되도록 그냥 폐기 처분해야 합니다.

 

 2.  귤 보관하기

위의 과정으로 세척을 한 뒤 키친타올 또는 마른행주로 물기를 잘 닦아준 다음에 냉장보관을 해줍니다.

귤 보관의 최적의 온도와 습도는

• 온도 : 섭씨 3~4도
• 습도 : 80~90%

이렇다보니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귤은 섭씨 1도만 되어도 냉해를 입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 차게 보관한다고 베란다에 둘 경우 냉해를 입기 쉽습니다. 귤을 보관할 때는 서로 닿지 않도록 하며,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. 보통 냉장고 맨 밑에 칸에 야채칸이 있는데 그 칸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을 두고 귤을 올려놓아 보관을 합니다. 위아래로 쌓아야 할 시에는 1층을 귤이 서로 닿지 않게 두고 위에는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한 장 더 올려두어 서로 닿지 않도록 해줍니다. 

 

귤 잘 보관하기 요약

겨울철 제철 과일인 귤은 이렇게 보관만 잘 해두면 2~3달도 거뜬히 보관이 가능합니다. 귤을 깨끗하게 잘 세척한 후 물기를 잘 닦아주고, 귤을 냉장 보관할 때에는 서로 닿지 않게,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보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